슈테판 츠바이크의 글쓰기 원칙 읽음

<어제의 세계> 중에서.


*번역에 대하여

나의 모든 힘, 시간, 정열을 어떤 외국 작품을 번역하는 데 바치려고 결심함으로써, 나는 자신에게 가장 훌륭한 것, 즉 도덕적인 과제를 부여한 것이었다. …… 그리고 오늘날 아직 자신의 길에 확신이 없는 젊은 작가에게 충고를 준다면, 나는 상당히 위대한 작품을 각색하거나 번역하는 데 봉사하라고 권장할 것이다.(151쪽)


*"농축"의 원칙

원래 나는 매우 쉽게 물이 흐르듯이 창작을 하며, 어떤 책의 초고를 쓸 때는 나의 상상이 유유히 달리게 하고 붓이 마음대로 가도록 내버려둔다. 마찬가지로 전기적 작품을 쓸 때는, 우선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기록물을 충분히 이용한다. …… 그러나 인쇄된 책에는 이들 모든 것에 관해서는 한 줄도 찾아볼 수 없다. 왜냐하면 어떤 책의 대략적인 초고가 정서되자마자 나는 본격적인 작업인 압축과 구성 작업을 시작하기 때문이다. …… 나의 야심은 언제나 겉으로 나타나는 것보다 더 많이 나의 지식을 점점 더 깊이 있게 하는 일이다.(404쪽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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